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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8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송정희)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하면서도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이윤 추구에 더해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현재 하남시에는 28개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 고용과 이윤의 사회적 재투자,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여왔다.

 

특히, 2016년 출범한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후원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5년 6월에는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당사자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전개하여 200만원 상당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중심의 협력을 지속하며 복지관과 파트너십을 실현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복지 향상과 사회적기업의 공공적 역할 확대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실질적인 사업 실행과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송정희 회장, 고신애 부회장, 김상환 이사, 조민정 사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송정희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기 위한 연대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계기입니다.”라며, “앞으로 복지관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사업을 발굴하고, 더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사회적 연대와 상생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들과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지역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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