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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디지털배움터 통해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박차

이천시민을 위한 무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활발히 진행 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배움터(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배움터 사업 ‘시민정보화 교육’과 ‘에듀버스’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청 6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인공지능 기초활용과정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디지털생활 ▲미리캔버스 기초 ▲컴퓨터 기초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일상 바꾸기 ▲동영상 편집 ▲캡컷으로 나도 영상편집 전문가 ▲그림은 못 그려도 오케이(OK) ▲엑셀기초 ▲앱 하나로 여행 끝 ▲인공지능활용 한글기초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2025년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총 541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 시간은 총 131시간에 달한다. 특히 50대와 60대 중장년층의 참여율이 70%에 육박하여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보화에 대한 갈증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었다. 또한 평균 86.6%의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모든 강의마다 보조강사를 배치해 교육의 질과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 7월 18일에는 모가면 지역 행사에서 에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배움터 체험존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키오스크 체험, 스마트폰, 태블릿 피시(PC) 등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천시는 앞으로 남은 2025년도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시민 정보화 교육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 교육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8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나만의 동화책(온라인, 오프라인) ▲도전 파워포인트 ▲나도 웹툰 작가 등의 과정을 신청받고 있으며, 9월은 ▲엑셀 기초 ▲유튜버 되기 과정 등을 준비 중이다.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청 누리집,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콜센터 또는 정보통신담당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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