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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방학캠프[S4청소년탐사대]우주대원으로 변신해 우주과학의 꿈 키우다

NASA연계 ‘미션 기반 목성 탐사 프로그램’ 체험 및 수료증 수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광명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주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청소년방학캠프[S4청소년탐사대]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 관람이나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우주대원’이 되어 과학실험·탐사·관측 등 종합적인 우주탐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태양과 지구 이해 ▲별자리와 돌림판성도 제작 ▲망원경 조절 및 천체관측 ▲에어로켓 발사 실험 ▲오로라 원리 교육 ▲별고리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NASA 연계 Challenger Learning Center Activity에서는 ‘주피터 1호’ 대원이 되기 위한 테스트와 팀워크 훈련을 거쳐, 방사능·자기장·스펙트럼·태양계 조사 등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하고 목성 탐사 후 느낀점을 공유했다. 미션 완료 후에는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밤에는 천문대에서 다양한 별자리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직접 관측하며,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우주 경험을 선사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캠프 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페이스 퀴즈’를 진행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성취감을 높였다.

 

참가한 성 청소년은 “우주와 별자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으며, 정 청소년은 “우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식이 더욱 풍부해지고 천문 기구나 별을 직접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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