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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 취약계층 돌봄사업, '나눔으로 물들어 더 행복한 동네' 성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4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1인 취약계층 돌봄사업‘나눔으로 물들어 더 행복한 동네’ 사업을 5회차 프로그램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지안전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회적 고립에 높이기 쉬운 장애인, 중장년, 노인 1인 가구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1회차 “반가워! 우리는 처음이지?”(비누 만들기 체험) ▲2회차 “꽃 향기 솔솔 어울려봄”(왕송호수공원 나들이) ▲3회차 “뚜벅뚜벅 장보기”(전통시장 장보기 및 무인판매기 사용 교육) ▲4회차 “구수한 정 나누기”(장 담그기 체험) ▲5회차 “맛있는 만남 행복 더하기”(식사모임)으로 구성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참가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과 함께 협의체의 따뜻한 배려를 느끼게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참여자들과 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사업으로 쌓은 깊은 정서적 유대를 바탕으로 후속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업 참여자 A씨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만나기로 해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배 민간위원장은 "처음엔 낯설어하던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이 거듭될수록 서로 마음을 열고 웃는 모습을 보며 사업 운영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주변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의 태도와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 간 소통의 장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돌봄 공동체가 더욱 탄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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