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산시치매안심센터,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00명 대상 치매조기검진 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오산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치매 선별검진을 희망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혹서기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2025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오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됐다.

 

검진 프로그램은 ▲인지선별검사 ▲치매 예방교육 ▲‘3·3·3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 관련 상담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추가 진단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일자리가 확대되는 만큼,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