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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초등학생·보호자 대상 '도담도담 프로젝트 여름 특강' 성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2일과 13일,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성구조대–씨앗’을 주제로 한 도담도담 프로젝트 여름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일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과 13일 유엔초전기념관 평화누리실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인성교육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아 이해 ▲가치 발견 ▲존중과 배려 등 핵심 인성 요소를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 상호 이해와 건강한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8월 12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짜 나를 찾아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자기 표현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3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 ‘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를 주제로 존중과 건강한 관계 형성에 대해 탐색했다.

 

홍종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 보호자는 “자녀와 함께 배움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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