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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천시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 성황리 개최

아동친화도시 이천, 도심 속 여름 바캉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웃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8월 15일 복하천 제4호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 행사가 1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워터바운스 3종, 수박 서리, 물풍선 터뜨리기 등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페이스페인팅·가족 포토존·심폐소생술 체험·탄소중립 커피박 체험 등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로 북적였다.

 

또한 버블&벌룬쇼, 마임 공연, 엠비크루 비보이 공연 등 무대 프로그램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도심 속 여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아동돌봄이천센터,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이천시의용소방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안전관리, 프로그램 운영, 환경 정화 등에서 큰 역할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아이들이 웃고 뛰노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놀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계속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 운영되며, 가을․겨울 테마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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