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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호법면, 제3회 호법꽃축제 9월 13일~14일 개최

복하천 따라 펼쳐진 코스모스 꽃길, 다양한 체험·공연·먹거리까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호법면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호법레포츠공원과 복하천 일원에서 ‘제3회 호법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호법을 걷고 담고 그리다’를 주제로, 복하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물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축제장 곳곳에 조성된 정원과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장에는 호법면 마을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24개의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모루인형 제작, 미니꽃꽂이 체험, 캐리커처, 디퓨저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마칭밴드, 어린이 합창단, 난타, 지역 예술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이어진다.

 

특히 ‘플라워킹(Flo-walking)’ 스탬프 투어는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웃음꽃 놀이터’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축제 첫날에는 호법면 체육회 주관으로 ‘코스모스길 걷기대회’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서막을 연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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