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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공감터 수다’에서 장애-비장애인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지원주택 입주민, 동네 주민 ‘공감터 수다’ 프로그램 참여로 장애 편견 날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센터가 운 영하는 ‘공감터 수다’가 장애인-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감터 수다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센터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장애인-비장애인 소통 공간이다. 장애인지원주택이 있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한다.

 

40㎡ 남짓한 이곳은 오전 8시~오후 8시 열어둬 입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잠시 쉬어가거나 동네 주민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택배 기사들이 잠시 땀을 식히기도 한다.

 

8월 말~9월 장애인지원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원예 원데이클래스를 마련했다. 장애인 4명, 비장애인 4명이 1:1로 짝을 이뤄 참여한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기 전 ‘올해 이루고 싶은 일과 격려해주기’로 소통을 시작했다. 지원주택 입주민 이유정(21) 씨가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고 하자 신인경(37) 씨가 “겁내지 말라”고 용기를 준다. 장애인 박찬수(54) 씨는 “TV에 나오는 게 꿈”이라며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자 참석자들 모두 박수로 화답한다. 이날 수업은 식탁 등에 놓는 작은 장식물 ‘센터피스’ 만들기다. 서로 격려해주다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신 씨는 “엘리베이터에 안내가 붙어 있어 참여했다”며 “종종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센터 안내문이 붙어 이곳에 장애인들이 산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같이 산다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온 오선영(58) 씨는 “여기에 좋은 공간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장애인-비장애인 소통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 참여했다”며 “이렇게 같이하는 활동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지난해 10~12월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우리도, 자기’ 프로그램을 열어 장애인, 비장애인 각각 5명씩 모두 10명이 함께했다. 오는 10월17일 주민이 참여하는 개소 1주년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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