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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30년, 하남시 지역사회와 함께한 뜻깊은 기념식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2025년 9월 3일,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회장 윤미애)는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3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 여성단체 회원, 지역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사회를 향한 명사특강 및 축하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져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인 조벽 교수가 ‘신뢰는 과학이고, 소통은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신뢰 형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내며,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인간관계의 핵심 요소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윤미애 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단순한 제도나 정책을 넘어,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는 사회의 기반입니다. 지난 30년간의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앞으로도 함께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가치입니다. 하남시는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지역사회와 여성단체의 협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양성평등이 단지 구호가 아닌 실천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평등한 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다시 한 번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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