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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여강 같이학교 학술제'로 초·중·고 연계 교육성과 선보여

여강중·고 학술제, ‘같이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미래교육 모델 실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9월 5일 여강중·고등학교에서 ‘2025 여강중 같이학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오학초, 북내초, 여강중, 여강고가 함께 참여하는 여강 같이학교 교육과정의 대표적인 성과로, 초·중·고 연계 교육과정의 의미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교육지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즌Ⅱ 정책 사업으로, 학교급 간 연계와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여주 관내 45개교 중 32개교(71%)가 참여하고 있으며, 초·중·고 연계형 교육과정만 13개 과정이 운영 중이다.

 

그 중 여강 같이학교는 오학초, 북내초, 여강중, 여강고가 연계하여 운영하는 모델로, 방과후학교 지원, 현장체험학습 공동 운영, 정기 봉사활동, 그리고 이번 학술제를 통한 교육과정 체험 등을 실천해왔다. 네 학교는 상호 호혜형 구조로 시설과 자원,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학술제에는 총 6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 AI 오목·로봇축구·VR 체험 등 미래교육형 부스 ▲ 친환경 화장품·클레이 비누 만들기·공정무역 체험 등 지속가능한 생활교육 ▲ 심리테스트·미술치료·독서·공예 활동 등 감성·예술 교육 ▲ 밴드 공연·버스킹·치어리딩 공연 등 학생 문화예술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같이학교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연속적·통합적 배움을 실현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여강중 같이학교 학술제는 학생들이 교과와 동아리를 확장해 스스로 배우고 표현하는 장이자, 학교와 지역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혁신의 현장”이라며,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같이학교 교육과정이 모든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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