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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원, "부천의 관문, 부천역 광장 개선 시급"

최성운 의원, 부천역 마루광장·남부잔디광장 문제점 지적하며 근본적 개선 촉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원(더불어민주당, 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2동)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의 첫인상인 부천역 마루광장과 남부잔디광장이 시민 불안과 불쾌감을 가중시키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성운 의원은 “부천역은 1호선 경인선의 주요 관문으로, 하루 평균 약 5만 7천 명이 승하차하는 중요한 교통 거점”이라며 “부천역 일대의 마루광장과 남부잔디광장은 타지인들에게 각인되는 부천의 첫 이미지이기에 그 의미와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광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주취자와 노숙인의 장기 체류, 소란과 위생 문제, 쓰레기 적치로 인해 시민 불편과 도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마루광장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이용객이 외면하면서 지역 상권 침체로 이어지고 있으며, 남부잔디광장은 교통 혼잡과 무단횡단, 야간 안전 취약,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복합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천시는 TF팀을 구성해 노숙인 순찰, 환경정비, 시설 철거, 수목 정비, CCTV 설치 등을 추진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선 방안으로 △소규모 체육시설(풋살장·농구코트)과 버스킹 공연장 조성 △부천대학교 및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한 문화축 조성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광장은 단순히 통행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성운 의원은 “두 광장이 변화하면 시민들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부천이 다시금 사람 중심의 도시로 평가받도록,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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