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릉에서 ‘2025 한글날 문화행사’를 주최한다.
한글날 문화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관객 참여형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액션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달라도 친구야!'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핑크퐁’과 함께하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는 오후 1시와 4시에 펼쳐져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시 지역 예술 단체와 함께하는 '쉼터 작은 음악회'가 오후 1시부터 이어지며, 오후 4시에는 예술 단체들의 특별 합동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아울러 제13회 세종대왕 전국 한글휘호대회의 수상작 전시, 붓글씨 퍼포먼스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미니큐브를 활용한 한글 놀이, 캘리그라피 글쓰기, 어린이 구연동화, 전통 꽃산병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도 한글문화도시로서 여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배우며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글날 문화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