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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20년 만의 신설학교 맞이 준비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개교준비 책임TF 발족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교의 개교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개교준비 책임TF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 여주초는 1908년 여주보통학교 개교 이래 117년간 이어진 여주초의 오랜 역사를 계승하면서, 지난 2006년 3월 세종중 개교 이후 여주에서 20년 만에 맞이하는 신설학교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신설 여주초의 적기개교를 목표로 개교준비 TF를 구성했다. 해당 TF에는 행정과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담당 부서별 팀장·장학사 및 설립사무취급교 관리자(여주초 교장, 교감, 행정실장)가 참여한다.

 

지난 22일 열린 1차 협의회에서는 신축공사 진행상황을 비롯하여 담당 부서별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여주교육지원청 홍승주 행정과장은 “신설 여주초는 여주에서 20년 만의 신설학교인만큼 적기개교를 위하여 우리 모두 원팀(One-Team)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교육지원청과 설립사무취급교간 긴밀한 소통체계 구축과 학교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여주초등학교 원용덕 교장은 “본 TF를 통하여 평소에 다방면으로 궁금했던 사항들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TF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신설 여주초 개교준비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비한 사항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TF를 2026년 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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