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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주도시공사, 위드(with)와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강화를 위한 화재대응 자동화시스템 시범설치

공용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내 첨단 질식소화포 시범설치로 화재 예방책 선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도시공사는 2025년 9월 23일 위드(with)와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용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에 위드(with)가 개발한 첨단 화재대응 자동화시스템을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이용 증가와 함께 충전시설 화재 우려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위드(with)와의 협력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화재대응 자동화시스템 시범설치는 한글시장주차장 전기충전소 시설 2면에 진행할 예정이며, 질식소화포가 전기차 주변 화재를 신속히 덮어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기존 소화기 대비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

 

여주도시공사 임명진 사장은 “이번 MOU와 시범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안전기술 도입 및 민관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안전과 친환경 교통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위드(with) 관계자는 “국내외 다수 현장에 적용된 질식소화포 기술을 여주시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지원으로 여주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도시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한 후, 전기차 충전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 인프라에 첨단 안전장비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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