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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서강대와 ‘배달특급’ 성공모델 만들기 위한 연구 진행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로 의미 있는 연구 결과 기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주식회사와 서강대학교가 손을 잡고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성공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8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 같은 내용의 ‘배달특급 비즈니스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오경환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의 끈끈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과거 다수의 대형 연구프로젝트를 수행, 관련 연구력과 원천기술 확보 등에서 역량을 갖춘 시설로 이름이 나 있다.


협약을 통해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배달특급’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연구하고, 향후 다른 디지털 플랫폼 경제에서도 확대·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각종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홍보 지원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구는 오는 11월부터 진행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출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배달특급의 운영 방향을 보완·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민·관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추진되고 있는 ‘배달특급’을 통해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있다”며 “‘배달특급’의 성공 사례가 향후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길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경환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역시 “주문 중개와 배달이라는 단순한 기능을 벗어나,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배달특급’에 기대가 크다”며 “단순 플랫폼을 벗어나 산학분야에서 가까이 들여다보고 연구할 기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달앱 시장에서 독과점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배달앱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공정한 경쟁 질서를 재확립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민간 컨소시엄 사업자와 손을 잡고 최초로 민·관 협력 배달앱 구축에 나서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도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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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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