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립도서관, 비대면 중심 연말 문화행사 프로그램 ‘풍성’

삼덕도서관 등 시민 위한 온라인 비대면 문화행사 12월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립도서관이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 위주의 다양한 12월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삼덕도서관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마술로 전달하는 공연 ‘도와줘요! 매직닥터’(10일)를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 읽는 크리스마스 특강’(14·15일)은 비대면 화상교육 프로그램인 줌으로 선보인다.


박달도서관은 그림책 창작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은행나무' 김선남 작가와의 만남(5일)과 겨울을 주제로 한 ‘독서감성아트 특강’(9·10일)을 줌으로 진행한다.


관양도서관은 웹툰창작체험관 수강생 작품 등 전시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무드등(9일) 및 트리 액자 만들기(12일)를 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한다.


평촌도서관은 안양 지역작가인 정란희 작가와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박진우 집행위원장의 북토크 ‘무명천 할머니'로 듣는 제주 4·3 이야기(16일)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한 권오준 생태작가의 ‘동화책을 통해 보는 사계절 새 이야기 특강’(14일)은 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내 마음의 동화’ 자원봉사단의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23일)과 곽영미 작가의 ‘소확행 그림책 테라피’(5·12·19일), ‘시민생활법률 강연’(14일)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각 행사별로 참여 접수 일정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