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7일 2020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정책축제 개최

비대면 온라인 개최. 1부 젠더거버넌스 활동 보고, 2부 토크콘서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7일 도내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성평등 정책을 제안하는 ‘2020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정책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젠더거버넌스란 정부와 시민사회, 젠더전문가, 언론 등 민관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성평등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협력체계를 말한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전문위원회와 도민 네트워크단이 함께하는 젠더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 젠더거버넌스 전문위원회와 네트워크 구성원,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부는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활동 보고’ 순서로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경기도의회 박창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박사옥 재단 젠더거버넌스센터장이 ‘2020 젠더거버넌스 주요 보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상희 성평등정책네트워크단장, 문명순 여성친화네트워크단장, 최승희 디지털성범죄추진단 피해지원분과장이 젠더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각 네트워크의 활동 결과를 보고한다. 고양시⸱파주시⸱군포시⸱수원시⸱안양시⸱용인시의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화음’도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코로나19 시대, 젠더거버넌스 한계와 기회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김영선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박지영 전문위원회 위원장, 원선욱 도민 활동가, 경기도의회 이진연 의원, 한혜경 경기도 여성정책자문관, 안태윤 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함께 코로나 시대의 젠더거버넌스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행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줌(ZOO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축제가 젠더거버넌스 네트워크 활동 경과 공유 뿐 아니라 향후 젠더거버넌스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