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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밀조사 등 하수도 정비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침수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동구 전체 하수관로 약 951km 중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는 599km 규모로,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연차별로 정밀조사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44km를 조사한데 이어 올해는 16억 원을 투입해 203km를 대상으로 하수관거 내부 육안 및 CCTV 조사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하수관거의 파손과 부식, 누수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시비 등 외부재원을 확보해 불량 하수관거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상반기 중에는 국·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간석, 구월, 만수동 일대 노후 불량 하수암거 5.4km를 정비한다.


구는 또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25억 원을 활용해 연중 수시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해 정비를 실시하고, 우기철 이전 하수관 및 하수암거 내 토사를 제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림동 도림방죽삼거리 및 장수동 만의골, 만수동 수현로 일원 하수관로 미설치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상반기 중 하수관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반침하 및 침수 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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