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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내일을 향해 슛!' 개발

뮤지컬·스포츠 결합, 청소년들의 예술성 키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일을 향해 슛!' 교육용 창작뮤지컬을 개발했다고 25일 전했다.

 

뮤지컬 '내일을 향해 슛!'은 스포츠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스포컬’ 스타일의 창작뮤지컬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가 어우러진 뮤지컬의 소재를, 스포츠의 이야기로 구성하여 더욱더 역동적이며 박진감 넘치게 전개한다. 또한, 스포츠 기술 동작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동작의 음악화’, ‘드럼머신을 활용한 연주화’, ‘경기내용의 안무화’ 같은 새로운 실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변형력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방정식 예술감독은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프로젝트는 ‘크로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놀이가 중심이 된 교육과 어울림이 중심이 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며 “뮤지컬과 스포츠가 결합 된 뮤지컬 '내일을 향해 슛!'의 제작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성과 예술성을 찾아냈고,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오디션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긴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시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참여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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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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