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왕시 오전동, 아침해 어린이집 사랑의 후원금 기탁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오전동 취약계층 위해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 오전동에 소재한‘아침해 어린이집’에서 지난달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666,000원을 오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작년 10월부터 아침해 어린이집 재원생과 학부모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정성스레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수영 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아 나눔을 실천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수 오전동장은“아침해 어린이집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처리 후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