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주택,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2021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을 시작한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 ~ 15% 함유한 대표적인 석면건축자재다. 노후되면 석면먼지 비산으로 국민건강의 위해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2014년부터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4,988만원을 투입해 주택 13동과 비주택 3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비용은 주택 1동당 최대 344만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3월 4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슬레이트를 검색한 후 공고문 내 지원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준비해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환경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도 개선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