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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만수1동, 민관협력 홀몸노인 지원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자생단체인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로부터 홀몸 노인을 위한 후원금 9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민관협력 특수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털실을 구매해 홀몸노인 220여 가구에 털목도리를 제작해 연말 연하장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털목도리 제작은 만수1동 통장공동체 소모임(만일愛공방) 회원들이 홀로 어렵게 사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10개월 동안 힘을 합쳐 개별 가정에서 언택트 제작하기로 했다.


만일愛공방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털수세미 등을 제작해 행정복지센터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상정 만수1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선행에 앞장서주신 자생단체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정신적ㆍ경제적으로 더욱 힘든 홀몸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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