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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만식 위원장 등 독립야구 관계자와 정담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은 3월 29일 같은 위원회 황수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의원과 함께 국내 독립야구를 대표하는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1월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독립야구 6개 팀 지원을 위한 정담회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당시 논의되었던 국내 독립야구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구 및 인프라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성남시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 임호균 전 단장을 비롯, 한국독립야구연맹 고인수 사업단장,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 임창용 전 야구선수까지 참석한 자리에서는, 독립야구단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100여명의 프로야구단에서 배제되는 선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야구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장기적 플랜과 독립야구를 지원할 기구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을 연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최만식 위원장은 “독립야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지자체에서 공식적으로 독립야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이영주 의원과 황수영 의원도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면 최대한 돕겠다” 말하며, “독립야구 운영 주체인 당사자들이 운영규정안을 만드는 등 자체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최만식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독립야구의 저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성남 맥파이어스,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연천 미라클, 광주 스코어볼하이에나들, 시흥 울브스 등 6개 독립야구팀이 2021년 리그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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