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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 벚꽃길 통제가 아쉽다면? 랜선으로 즐기면 되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의 벚꽃명소가 유튜브채널로 시민과 만난다.


매년 열리던 충훈부 벚꽃축제가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고, 일대 출입이 통제되는데 따른 아쉬움을 달래볼만 하다.


안양시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벚꽃놀이‘슬기로운 벚꽃 여행’을 8일 오후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유튜브채널로 생방송한다고 밝혔다.


랜선으로 즐기는‘슬기로운 벚꽃 여행’은 안양관내 벚꽃명소들을 배경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민들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4월 5일과 6일까지 서울대수목원, 안양천, 안양예술공원, 충훈부 등 안양의 대표적 벚꽃 명소들을 화면에 담았다.


‘슬기로운 벚꽃여행’은 사전녹화 영상을 배경삼아 전문MC와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스튜디오에서 시민들이 보내온 사연들을 흥미롭게 각색, 라이브로 낭독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단순히 벚꽃 명소를 영상으로만 보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흥미와 재미 그리고 작은 감동까지 선사하는 것이다.


특히 사전 녹화된 장소들은 시민들이 시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추천한 벚꽃명소들이다. 따라서 유튜브 방송‘슬기로운 벚꽃여행’은 시민과 함께 만든 영상이라 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벚꽃 놀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벚꽃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정서도 함양하는 힐링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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