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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2개 창업팀 선정

창업지원 서비스, 창업자금 등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 지원받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1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2개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및 자금,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팀이 지원해 서류심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총 616개 팀이 선정됐다. 하남에서는 AMIE와 WOW하남숲 2개 팀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팀은 ▲여성 암 환우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한 전문병원 동행 및 사회복귀 지원 서비스 제공(AMIE) ▲유해식물의 상품화 제작 판매를 통한 생태계 보존(WOW하남숲) 사업을 각각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팀은 사회적기업가 양성 인프라를 보유한 창업지원기관의 상시·전문적 창업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사업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 지원금도 받게 된다.


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창업팀이 육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유진 센터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열쇠는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며,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들이 전문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역공동체 기업 육성에 집중해 오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사회적기업 예비창업가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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