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어르신 이제 편리하게 전등 켜고 끄세요!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LS오토모티브(주) 재능기부 봉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23일 LS오토모티브(주) 온누리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2가구를 대상으로 전등 리모컨 스위치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거동불편자 전등 리모컨 스위치 지원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 독거노인이 움직이지 않고도 편리하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안방과 거실 등에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하는 활동이다.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양시에서는 최초로 이 사업을 하게 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설치 지원에 나선 온누리봉사단은 안양금융센터에 소재한 LS오토모티브(주)의 직원들로 꾸려진 봉사단체이다. 협의체 위원들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대상 가정 열두 곳마다 리모컨 스위치가 설치됐다.


리모컨 스위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안 전등을 켜거나 끌 때마다 일일이 움직여야 해 힘들었는데 작은 리모컨 하나로 전등을 조절할 수 있게 돼 정말 편하고 고맙다”며 소감을 표했다.


백시원 부림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편리함을 선사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