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8일, 이날 개소하는 시흥시 제2호 예방접종센터인 시흥시체육관을 방문해 센터 접종 준비 상황을 살피고 접종 인력들을 격려했다.
시흥시는 지난 8일 정왕평생학습관 예방접종센터(시흥시 정왕대로233번길 21)를 열고, 현재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75세 이상 어르신 등 2분기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날 개소한 시흥시체육관(시흥시 서해안로 1589)은 시흥시 제2호 예방접종센터로,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 예진 부스, 접종실,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관찰구역 등 접종을 위한 제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개소 전인 지난 21일에는 해당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함께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사전준비도 마쳤다. 2호 예방접종센터 개소로,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접종 준비상황을 살피고, 접종을 받기 위해 걸음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만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임 시장은 “저 역시 이틀 전인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다”며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백신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접수받고 있다.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동의서를 접수하고 예약일정과 장소를 통보받은 후, 신분증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접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