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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홀몸 어르신 행복백신 재배키트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 간 왕래가 어려워진 홀몸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홀몸노인 10가구에 ‘새싹보리 재배키트’를 지원했다.


이번 재배키트 지원은 송죽동 행복나눔 후원계좌(CMS) 기금으로 추진되었다. 파릇파릇한 새싹보리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집에서 무료해하는 홀몸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재배키트를 받은 한 대상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답답했는데, 새싹보리를 키우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의 행복백신을 위해 7월과 10월에는 방울토마토와 버섯 등의 다양한 재배키트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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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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