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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는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

【뉴스라이트】  오산시는 전국적으로 장티푸스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5월 19일 기준) 130.8% 증가하였고, 이중 해외여행 경력이 있는 사람이 40.0%에 달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시민들에게 장티푸스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으로 Salmonella Typh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오염된 토양에서 재배된 과일과 야채, 오염된 물에서 양식된 어패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계절적 차이도 크게 나타나지 않아 연중 발생이 가능하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이며,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설사 등 전신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과거 이 병에 걸리면 그 마을 사람 전체가 죽을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감염성이 강한 무시무시한 병이었으나 지금은 항생제과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장티푸스는 전파력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입원치료가 원칙이며, 조리종사자 등 음식을 취급하는 자는 항생제 사용 종료 48시간 후 24시간 간격으로 3번의 대변 검사를 통해 장티푸스균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근무를 하지 않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음식을 다루는 조리종사자 등에 정기적인 장티푸스 보균검사 시행과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해외여행 갈 때 해당 지역에 장티푸스가 유행하는지 여부와 장티푸스가 유행하는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적어도 출발 2주전에 예방접종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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