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개소 지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조치 및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3곳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동탄권), 원광종합병원(동부권), 화성유일병원(서남부권)이다.


응급실 또는 야간진료실 운영으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가능하며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 체계가 구축돼 있어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의료기관은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협조해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