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용인시 포곡읍에 관내 두 번째‘행복마을관리소’설치

용인시, 읍 행정복지센터 3층 108㎡ 규모…주민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주민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두 번째 행복마을관리소가 설치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포곡읍은 1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상수 부의장, 이정석 처인구청장, 지역단체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읍 행정복지센터 3층 유휴공간 108㎡를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조성했다.


이곳에선 행복마을지킴이 8명과 행복마을사무원 2명 등 총 10명이 매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를 하며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살핀다.


특히 둔전리 일대 다세대 주택을 중심으로 여성이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심순찰’. ‘공구대여’, 마을환경 개선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읍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자치활동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이 많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개소식에 앞서 지난 5월 8일 포곡읍과 마을주민, 처인무한돌봄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 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어르신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선 전대5리 서혜순 이장과 황순창 건강보험관리공단 용인동부지사장, 장옥자 (사)대한미용사회 처인지부장 등이 함께 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