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곰솔누리숲 보행육교, 화려한 경관조명을 입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3개 천변(옥구천, 군자천, 정왕천) 일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과 보행자의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는 야간 산책의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곰솔누리숲을 연결하는 보행육교(생태마루교, 곰솔마루교, 정왕마루교)에 다채로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보행육교는 도로와 하천으로 단절된 곰솔누리숲 7개 녹지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완공한 육교다.


이번 사업으로 교량 외곽에 투광등 164개, 간접조명등 308개를 설치해 총 4㎞ 숲길의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산책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보행환경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곰솔누리숲은 지난해 10월 설치한 스마트보안등과 어우러져 야간산택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곰솔누리숲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이 가능한 휴식처로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