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시, "참게야! 한강에 살어리랏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에서는 2021년 6월 10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백마도에서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한수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참게 31만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 갑각류로서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참게를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에 최적의 시기에 방류하여 자원 증강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류된 어린 참게는 약 1~2년 후에는 상품성 있는 어미 게로 성장하여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이광희)은 “이번 참게 방류를 통하여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다 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향후 시에서는 7~8월 중 꽃게, 조피볼락, 황복을 추가로 방류하여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