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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 청년들과 세상을 향한 소리없는 외침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이색적인 난장 한마당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주말 청년들과 함께 이색적인 무소음 워킹 투어 소통시간을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6월 12일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30여명의 청년들과 2회에 걸쳐(회당 15명 내외) ‘사일런트 아트 워킹 투어’를 함께 했다.


한 시장과 청년들은 이날 무선헤드폰을 끼고 음악에 맞춰 이동하면서 외부로부터의 무언과 무소음의 소통 시간을 보냈다.


한대희 시장은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청춘들 자신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억눌림을 털어버리고 마음속에서나마 세상을 향해 꿈과 소망을 외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화로 하는 일반적인 소통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으로 오가는 이색적인 소통의 무대를 제공해서 한대희 시장과 청년들간의 이심전심 소통을 시도했다는 것이 군포시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시장과 청년 등 참여자 전원이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코로나 위기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일런트 아트 워킹 투어’는 헤드폰으로 전해지는 음악에 따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에게 몰입하면서 걷는 무소음 문화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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