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시 미사2동, 저소득 어르신에 삼계탕 100인분 전달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 미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9일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만든 건강 삼계탕 100인분을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최경옥 회장은 “우리의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새벽부터 정성스레 각종 한약재에 닭을 푹 고아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병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사2동 소재 혜림교회, LH동부권지사, 민간 자원봉사자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참여한 단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돼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상호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