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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경비원 폭염 피한다

공동주택 경비실 50개소에 미니태양광 설치비용 지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관내 공동주택 경비실 50곳을 대상으로 660W이하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660W를 설치할 경우 발전용량은 한 달에 69kWh 정도로, 이는 벽걸이 에어컨(6평형) 1대를 매일 4시간,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이 가능한 전력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은 물론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미니 태양광 330W~660W설치 시 총사업비용의 90%, 최대 118만8000원을 지원한다.


당초 자부담이었던 사업비의 10%를 미니태양광 설치 업체 4곳에서 부담하기로 해 공동주택에서 부담할 비용은 없다.


아파트별로 신청 가능한 경비실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신청자 수가 예산범위보다 많을 경우 공동주택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치 물량을 조정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적극 활용하면 경비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으므로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16년부터 총 686가구에 220kW 규모의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으로 240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설치가 완료되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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