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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우리 지역 명소 성남문화재단, 위례 스토리박스‘물탱크 공공미술 프로젝트’

위례 스토리박스 앞 백일홍 꽃밭 조성,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임시 복합문화공간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에 새로운 명소들이 생겼다.


먼저 위례 스토리박스 앞 넓은 대지에는 백일홍 꽃밭을 조성, 활짝 핀 알록달록 다양한 색들의 꽃들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여기에 꽃밭을 위해 물탱크를 별도 설치했으나,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지 않아 지역의 전문작가 2명(이현식, 박진영)과 인근 위례한빛고등학교 미술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물탱크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작가와 학생들은 물탱크에 꽃과 물을 주제로 착시화 작업을 진행했다. 야외에 우뚝 서 있던 물탱크가 작가와 학생들의 손을 통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위례 스토리박스를 방문하거나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에 지역작가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우리 지역의 명소를 함께 만든 것처럼, 위례 스토리박스가 시민 누구나 시간적, 경제적, 공간적 부담 없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문화예술 거점으로 꾸준히 사랑받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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