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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 프로그램 선정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대상 언택트 봉사길 열어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봉사단 온라인 상호교류 봉사에 활기 띠우겠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사)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 해외봉사프로그램인 40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은 개발도상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나눔과 배움의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다.


사)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1천백만원)를 지원받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고교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글교육용 영상물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찌아찌아족은 인도네시아 부톤 섬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고유의 말은 있지만 문자를 가지지 못했다. 지난 2008년 한국어 교사가 찌아찌아족 대상 한글교육을 실시한 것을 계기로 한글을 모국어처럼 사용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의 청년 해외봉사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청년들의 온라인을 통한 상호교류 봉사활동과 국위선양에도 한 몫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를 통해 모집된 8명의 봉사자는 현지 학생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준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8월 중 워크숍을 통해 영상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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