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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홍범도 장군 시민분향소 참배

78년 만에 귀환한 홍범도 장군 추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소방서는 6일 간부 소방공무원과 함께 하안동 광명시평생학습원 전시실을 찾아 홍범도 장군 추모 전시 및 분향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身命)을 바치고 서거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고, 그 희생정신과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범도 장군은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전쟁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만주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군이 되어 본격적으로 항일무장투쟁에 나섰다. 1920년 독립군 본거지인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과 싸워 최대의 승전을 거뒀다. 그 뒤 청산리전투에 제1연대장으로 참전해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소방서는 홍범도 장군 추모 공간에서 헌화 및 홍범도 장군에 대한 경례와 묵념으로 추모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어둠의 시기 고통과 좌절 그러나 우리는 저항했고, 우리는 승리했다’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는 홍범도 장군 관련 자료와 사진 30여 점을 관람하고 78년 만에 귀환한 홍범도 장군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준 서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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