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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평생학습관, '2019년 1학기 강좌' 수강생 모집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평생학습관은 ‘2019년 1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3~6월 진행되는 1학기 강좌에는 수원시평생학습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명사특강’을 비롯해 시민들의 지적·문화적·사회적 욕구를 채워줄 유익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사회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시대의 화두에 관해 이야기하는 ‘명사특강’은 ‘한 줄의 문장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3월 14일, 김연수 작가), ‘무엇이든 쓰게 된다’(6월 13일, 김중혁 작가)로 진행된다.

자기 계발서를 비판적으로 읽는 ‘이원석의 욕망의 인문학’, 신자유주의 시대 여성과 남성의 변화를 살펴보는 ‘정희진의 요즘 페미니즘’, 문화학자 엄기호와 함께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의 「민주주의 교육」을 읽는 ‘배움을 통한 성장의 권리’ 등 인문학 과정도 마련돼 있다.

북 큐레이터(독자에게 주제에 맞춰 책을 소개하는 사람)가 돼 보는 ‘독서토론 리더 과정’, 이원석 작가와 함께하는 ‘읽어야 살고 써야 남는다’, 시민기획단 ‘나침반’이 기획하고 구성한 ‘가족의 재구성’ 등 듣는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할 수 있는 과정도 있다.

도시양봉을 배우는 ‘Bee Happy(비해피) 도시양봉가 되기’, 직접 술과 요리를 만드는 ‘막걸리 교실’, ‘맥주 교실’, ‘세계 집밥’, ‘평화가 깃든 밥상’, ‘채식입문’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간단한 기초공구사용법을 익히는 ‘오픈워크숍’과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 워크숍’ 등도 마련돼 있다.

강좌별 일정과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부터 홈페이지나 평생학습관 1층 반딧불이 상담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프로그램별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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