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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 특성에 맞는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효과 만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65개 학교(유치원 : 8교, 초등학교 : 34교, 중학교 : 13교, 고등학교 : 9교, 특수학교 : 1교)에 안성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중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사업’으로 약 17억 원을 지원해 운영 중이다.


시에서는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 사업을 위해 지난 1월~2월에 학교로부터 사업을 신청받아 사전 검토를 거친 후 3월에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급하여 학교의 정규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강사비, 교재·교구 구입비 등으로 활용되며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 운영하고 있다.


비룡초등학교에서는 ‘예술로 밝게 빛나는 꿈과 재능 L.A.M.P’를 통해 국어․미술·창체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Literature), 미술(Art), 활동(Move), 공연(Performance)을 뜻하는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 속에서도 학생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죽초등학교의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생태교육 프로젝트’는 특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교육, 1인 1 토마토 가꾸기 활동 등을 통해 마을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만정중학교는 ‘교과 미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예․체능 교과의 심화 활동을 통해 자유 학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온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구성하는 개별 진로집중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내에 친환경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급학교에서 ‘빛깔있는 창의적 교육과정’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학교별로 지역과 연계된 특색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안성형 혁신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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