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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전통 규방공예 강좌 교육생 모집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까지 ‘2019 전통지식자원 활용 맥잇기 교육’의 하나로 진행되는 전통 규방공예 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의 전통지식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유지·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3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규방공예 강좌에서는 조선 시대 사회활동이 제한됐던 양반집 규수들이 개인 공간에서 했던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다.

바느질로 전통 조각보, 주머니, 액자 장식품, 노리개, 자수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재료비는 12만 원이다.

시는 초급 수료생을 대상으로 5~7월까지 규방공예 중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규방공예 초·중급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해마다 ‘전국 규방공예공모전’을 여는 등 규방공예에 대한 연구와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18일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규방공예’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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