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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해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한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수원시자살예방센터, 27일 우만동 소재 마트에서 현판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27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할 ‘생명사랑 실천가게’ 4곳을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지정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월드할인마트(연무점) ▲로컬힘마트(우만동) ▲제일슈퍼마켓(우만동) ▲신세계유통(우만동) 등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한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번개탄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는 것이다.


27일 우만동 제일슈퍼마켓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을 비롯한 수원중부경찰서·창룡문지구대 관계자,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주 등이 참석했다.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장안구보건소, 수원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튼튼한 ‘자살예방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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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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