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용인시 서농동, 건강도 잡고 환경도 잡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걸으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일상 속 환경보호 운동‘플로킹’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날 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의미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플로킹’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플로크 업’과 ‘워킹’의 합성어로,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용인의 명소인 청년 김대건길 은이성지 일대에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일상 속 환경 운동에 나서 생수 페트병, 플라스틱, 과자봉지 등 다량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금길순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의미 있는 워크숍을 논의하던 중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발걸음을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