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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도서관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함께하는 12월의 로맨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공도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피아니스트 이제찬을 초청해 ‘12월의 로맨스’를 주제로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뛰어난 연주로 다양한 활동 중인 리베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의 연주와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낭만적인 12월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로 감상하고 작곡가의 생애와 시대 배경 등 인문학적인 설명을 들으며 곡의 이해를 높이는 강연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 2악장, 드보르작의 「낭만적 소품」 등의 곡을 다룰 예정이다.


강연을 진행하는 피아니스트 이제찬은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전국적으로 음악과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과 방송 출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콘서트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은 미국 커티스 음대와 파리국립고등음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모스크바 필하모니, 예술의 전당 페스티벌, KBS 교향악단을 거쳐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부수석을 역임했다.


참여 대상은 백신접종증명·PCR검사 음성판정 등 확인이 가능한 자로,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에 따라 도서관이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본 공연 참여자도 확인 대상이 된다. 예외적으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방역패스에서 제외되며 이 경우 신분확인 가능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중점사업인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3가지 테마 중 『우리 동네 숨은 예술 찾기』로, 본 강연을 끝으로 올해 사업은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정자 안성시 도서관과장은 “본 강연으로 시민과 도서관이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획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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