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 이후 대폭 폭락했던 가상화폐 시세가 롤러코스터식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3월시세는 올해 초 시세의 절반 이상으로 폭락했다.
이달 초부터 상승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다른 가상화폐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다시 800만원대 중반으로 진입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4월 1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대비 3.58% 상승한 8,66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41% 상승한 554,500원에 거래 되고 있고, 리플은 6.7% 상승한 716원, 비트코인 캐시는 4.95% 상승한 8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3.85% 상승한 137,500원, 모네로는 4.54% 상승한 209,300원, 대시는 7% 상승한 397,000원, 트론은 7.14% 상승한 45원에 거래 되고 있다.
한때 260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와 미국 구글광고 거부 소식에 폭락했지만 1월 중순까지만 해도 2000만원대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이후 점차 하락세를 이어가 3월 말에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당시와 비교하면 전 종목이 반토막 내지 1/3토막의 시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