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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21명, 인문학 교육으로 새로운 삶 시작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는 6일 한신대학교에서 ‘2018 경기도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인문학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노숙인 인문학교육 수료생 21명을 배출했다.

‘어깨동무 인문학교육’은 도와 수원시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신대학교와 수원다시서기센터가 각각 인문학 교육강좌 운영과 교육생 모집 관리 및 특별활동 지원을 맡아 진행하는 ‘민·관·학 협력 노숙인 자립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63회에 걸쳐 진행된 문학, 역사 등 9과목의 인문학 교육과 2차례에 걸친 2박3일 체험·캠프수업, 음악·미술·연극활동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21명의 노숙인들은 주거 및 일자리 지원으로 사회에 복귀하게 된다.

이날 6번째 수료생 21명이 배출됨에 따라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한 경기도 노숙인 인문학교육 수료생은 총 109명(참여 인원 15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수료생 109명 중 63명은 지속적인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자활에 성공해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수료식은 한인교 경기도 복지정책과장,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 김대술 수원다시서기센터장, 최광열 수원시 사회복지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깨동무 난타팀 축하공연 ▲내빈 축사 ▲상장 및 수료증 수여 ▲합창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생전 처음으로 학사모를 쓰고 졸업 가운을 입게 된 노숙인들은 상장과 수료증을 받아들고 크게 기뻐하는 것은 물론 합창공연을 펼치는 내내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자활 의지를 다졌다.

한인교 도 복지정책과장은 “민?관?학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인문학수업은 노숙인이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해 사회로 복귀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며 “인문학 수업을 경험하고 새출발하는 이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맞춤형 자립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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