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정부는 26일 의대 교수 단체의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인 전날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의대 교수는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고, 정부 정책에 반대하더라도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주신 분들도 많이 있다'며 '의대 교수들께서는 환자와 사회 각계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 실장은 '전공의 집단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첫 회의를 열어 중증 필수의료 보상강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을 우선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협회와 전공의 협의회도 하루빨리 위원회 논의체계에 참여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개혁에 함께 해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내년도 의대 정원 자율 조정과 관련, '정부는 지난 19일 전국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에 따라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들이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이하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학자율로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정부는 각 대학이 인력과 시설을 보강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충분히 길러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국민과 환자분들이 느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각 장소에서 1인당 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늘어났다. 지난달 학교밖청소년법 개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의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이번 집중 홍보는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갓생으로 가는 첫 시작!!'을 표어로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God'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자기성장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삶을 의미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에 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검진주기가 돌아온 학교 밖 청소년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는 해양오염을 발견하고 신고한 국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신속한 사고대응을 통한 오염피해 최소화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5년간 총 7,695건의 해양오염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263건에 대해서는 총 3,364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최근 주요 포상금 지급 사례로는 ▲ 무안군 준설선 침수사고(300만원) ▲ 울산시 송유관 파손사고(300만원) ▲ 홍성군 예인선 좌주사고(50만원)로 인한 기름 유출사고가 있다. 신고방법은 전화신고 119로 하거나 인근 해양경찰서 방문 또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해양경찰 공무원이 현장조사 및 사실관계를 확인 후 포상금 지급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포상금 신청 방법, 절차 등에 대해서 안내된다. 송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2024 가족음악회'가 5월 3일 금요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는 흥겹고 신나는 다양한 춤곡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첫 곡으로 헝가리 작곡가 레하르의 대표적인 왈츠인 “금과 은 왈츠”가 연주된다. 레하르가 도나우강 기슭의 보병연대 악장으로 있을 때, 어느 후작 부인의 요청으로 작곡한 곡으로 햇빛에 빛나는 금과 은의 아름다운 파문을 그린 경쾌하고 서정적인 왈츠이다. 뒤이어 연주되는 리스트 “죽음의 무도”는 그가 이탈리아 여행 중 피사의 사원에 있는 올카냐의 벽화 ‘죽음의 승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리스트 위트레흐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관객상을 수상하여 ‘리스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박연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춤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드보르자크 '체코 모음곡' 중 ‘폴카’, 5/4박자의 러시아 민요풍의 곡으로 오묘한 왈츠 느낌을 자아내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2악장을 연이어 연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의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체험 프로그램, 단계별 심화 체험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캠프마켓 아카데미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들의 개선 요청을 반영해 청소년, 청년, 성인 및 가족 단위로 연령별 맞춤형 클래스를 운영한다. 감성무드등 만들기, 인생색깔 찾기, 인공지능(AI) 미리캔버스 디자인, 향수 클래스 등 18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은 5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월별 상이) 총 44회 진행한다. 요가, 재난극복 안전교실, 밴드를 이용한 건강 스트레칭 등 체육 프로그램(총 8회)과 ‘캠프마켓 아카데미’인문학 강의(6월과 11월)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로 각 프로그램의 첫 수업일 7일 전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의 수돗물 생산과정 이해를 위해 1998년 '인천하늘수 홍보관'을 개관해 수돗물의 과학적 처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정수사업소 안에 있는 인천하늘수 홍보관은 지난해 7,4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개관 이후 지금까지 727,000여 명이 방문했다. 인천하늘수 홍보관에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물이 준비돼 있으며, 작두 펌프, 전통 우물, 워터드로잉,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 등 인천하늘수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하늘수 홍보관은 누구나 무료 견학이 가능하며,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므로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천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과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하늘수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삼성반도체 시안 공장을 찾아 인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안과 첨단산업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7일 삼성반도체 시안 공장의 박성욱 법인장을 만나 반도체 산업 현황과 최신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투자 유치 관련 필수적인 요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패키징 후공정 중심의 인천 반도체 산업 범주를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인천 반도체 산업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정복 시장은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의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생산공장의 그룹장 및 현장 책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의 투자유치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 자리에서 나온 주요 의견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의 공급, 직원 자녀들에 대한 교육 기반시설(인프라) 등 객관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의 투자유치에 대한 철학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n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국제 사회에 인천의 저탄소 녹색 정책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인천광역시는 중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6일, 청두시의 초청으로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에 참석해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과 성과를 세계 도시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은 2016년 6월 창설돼 매해 세계 30여 개국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해 혁신, 협력, 경제, 도시발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돼, 제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녹색발전, 미래창조’를 주제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세계 19개국 21개 도시의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고, 화력발전 무탄소 발전 전환,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녹색건축물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의 탄소중립 정책들을 발표하며, 참가 도시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