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바른 맛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짜고 단 식습관을 개선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2023년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8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인 5g보다 1.6배 많고, 당류 섭취량도 권장 기준인 50g을 초과해 70~80g 수준이다. 교육은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체크리스트 작성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콩나물국 염도 측정 ▲커피믹스·아메리카노 당도 비교 등 다양한 실습으로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배운다. 교육은 총 4회 운영되며, 1차 교육은 5월 16일에 진행했다. 이후 일정은 6월 13일, 9월 5일,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참여는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당뇨병 교육 이수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건축 민원인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 건축신고 효력 상실 사전 안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신고 후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신고의 효력이 자동 상실된다. 그러나 상당수의 건축주가 이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재신고 등의 불필요한 절차를 밟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계비와 인허가비 등의 이중 지출, 사업 일정 지연 등 시민들의 경제적·시간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세움터 전산시스템을 활용, 건축신고 후 9개월 이상 경과했음에도 착공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건을 선별해 우편 및 문자(SMS)를 통한 사전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건축 민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선제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선보인다. ‘2025 국립극장 주요 지역문화거점 공연’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의 약 4시간에 달하는 긴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압축하고 각색해, 관객들에게 더욱 밀도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재치 있는 토끼가 위기를 극복하고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새롭게 구성된 음악과 안무를 통해 전통 판소리의 멋은 물론, 동물 캐릭터를 통한 인간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강조한다. ‘수궁가’의 주요 대목과 전국 각지의 민요를 독창과 합창, 그리고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형식 등으로 풀어내며, 음악적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극의 전개에 맞춘 안무는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더욱 생동감 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사고 예방을 위해 다국어로 안전교육 자료 1,000여 권을 제작·배부했다. 이 교재는 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반영해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네팔어로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책으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개인보호장구 착용방법 등 화학안전 교육 내용 등이다. 도는 화학사고 예방 컨설팅 사업장과 안전시설 설치개선 지원 사업장 중심으로 배부할 계획이며, 아울러 시군에서도 자체 제작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했다. 한편 통계청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체류 외국인 49만 명 중 72%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이주노동자가 도내 6,000여 개의 화학물질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5년간 도내 화학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04건 중 67건(64%)이 안전기준 미준수로 발생했다.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다는(24.7%) 점으로 이번에 배부되는 다국어 화학안전 교육자료가 이주노동자의 사고 예방에 크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만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이제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대회는 단순한 기능 경연이 아니라, 도전과 열정, 전문성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펼치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분은 이미 우리 사회의 귀한 자산이자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라며, “성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성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오늘 여러분의 땀과 기술이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기를 바라며, 모든 참가자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경기 행사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25일 태전동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구)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전동 목리1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새로운 도로 개통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 연장 440m, 폭 10~15m 규모로 지난 5월 준공한 뒤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 점검을 마치고 전면 개통됐다. 시는 해당 도로가 태전동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와 통행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에 참석한 방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지역 간 접근성 제고로 기업 활동 여건 또한 개선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내 교통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 미사3동 통장협의회는 6월 24일, 황산숲 야외무대 앞 잔디구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통장협의회는 매월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활동에는 통장을 비롯해 정해윤 동장과 직원 등 총 35명이 참여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무대와 잔디구장을 중심으로 집중 정화가 이루어져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야외무대의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에 방문하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가꾸는 이 같은 활동이야말로 하남시의 큰 자산”이라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3동 통장협의회는 “주민의 손으로 가꾸는 우리 동네”라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다시금 되새겼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해윤 미사3동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6월 23일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의 재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안정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남시 아동학대 예방 체계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화 관장과 유정호 소장은 한 목소리로“협약을 통해 하남시 내 재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가정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하남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을 맡고 있으며,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사례관리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5일, 김포교육지원청 1층 아라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교육적 통찰을 얻는 인문학적 시선을 제시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강의는 교원들에게 글쓰기 지도 역량을 심화하는 동시에 학생과의 소통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강좌를 통해 교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표현력이 한층 높아지고, 학교 현장에서도 글쓰기를 중심으로 한 교육문화가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리 교육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글쓰기는 여전히 교육의 본질과 깊이 있게 연결된 중요한 주제”라며, “앞으로도 교원뿐 아니라 교육공동체 전체가 인문학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25일, 양촌 이레가든빌리지에서 김포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 ‘작은 초록에 마음을 담다’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더불어 학교 간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교육복지 사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연수의 첫 순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청소년활동가 오선화 작가가 ‘청소년이라는 우주, 그 마음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청소년은 음습한 작은 방이 아니라, 광활하고 따뜻한 우주였다”는 인상적인 문장으로 시작된 강의는, 청소년들이 겪는 내면의 혼란과 외부의 기대 사이에서 겪는 고충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되새기며, 현장에서의 실천적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작은 초록에 마음을 담다’ 힐링 원예 활동에서는, 식물을 가꾸는 체험을 통해 바쁜 업무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